코딱지를 마구 후비고 먹던 딸아이가 달라졌어요^^곧 초딩이 되는 둘째허나 마음은 아기아기정신연령은 ㅎ ㅎㅎㅎㅎ 코딱지를 아직도 파 먹으니이 책을 펼친 이유는 단연코 둘째를 위해서표지 속 큰 갈색 원은 다름 아닌 콧구멍^^늠름한 닌자의 머리 위 누런 둥근 저것코딱지!!!!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고 호기심 가득하게 표현되어 있다닌자가 코딱지를 훔치는건가?? 거울로가서 제콧구멍에도 닌자가 있는지 자기 콧구멍부터 살피는 마음은 아직 아기 8살 언니 ㅎㅎㅎㅎ너는 왜케 코를 후비고 먹냐는 나의질문에 맛있으니까라고 ㅡㅡ 헉,,,,,맛있을줄이야 몰랐다 ㅎㅎㅎ솔이가 판 코딱지에서 등장한 닌자가 아주 친절하게 콧물이 하는 일부터 시작하여어떻게 코딱지가 만들어지는지 내용이 재밌게 담겨있다결국은 세균을 많이 먹은 콧물이 굳어 코딱지가 된다는 사실을 그림책으로 보며 나 이제 안먹을래 세균을 먹고 싶진 않아라고 말하며닌자가 알려준대로 너무 갑갑하면 안보이는 곳에서 파고 버릴게 라고 말하는 우리 예삐 ^^백마디 말보다 그림책의 큰 힘을 다시금 느끼게 만든아이들의 바른 습관 잡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