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의 비밀은 심리게임 스킬이다
칼 비테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때는
실수를 꼬집기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한다.

단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탓이지
재능이 부족하다거나
그 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는 실수를 하고,
다시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독립심이 길러진다.

칼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면
스스로 하도록 독려하고,
실패했을 때는
혼자 방법을 연구해서 해결하게 했다. - P111

tip
독일독서재단이 발표한
독서를 해야 하는 열 가지 이유

1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란다.
2 표현력이 더 좋고 공부도 더 잘한다.
3 직장에서 더 출세한다.
4 다른 사람보다 아는 것이 많고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5 원하는 정보를 잘 골라내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봐도 더 많은 것을 배운다.
6 여가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미 있는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7 문제와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한다.
8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인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9 독자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다.
10 문화생활을 더 잘 누린다. - P114

칼이 특별히 장한 일을 했을 때에는
입맞춤을 해줬는데,
...
칭찬의 수위를 높이기보다는
칼이 ‘선행 자체에서 기쁨을 얻고,
이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 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내가 경계한 것은
자만에 빠지는 것이었다. - P115

"선생님이 틀리시면 어떡해요.
그러고도 절 가르칠 수 있다는건가요?"
라이언의 말에는 분명 조롱기가 섞여 있었다.

음악 교사는 라이언의 재능을 높이 샀으나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더이상 라이언을 지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교사가 떠난 뒤 라이언은 더욱 기고만장해져서
대가의 작품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주한다며
어설픈 기교를 부렸다.

100년에 한 명 나올까말까 하는
음악 신동인 자신을 지도할 수 있는 교사는
세상에 단한 명도 없다며
새로운 교사에게 배우기를 거절했다.

수년 후에들은 소문에 의하면
라이언은 술주정뱅이가 되어
음악계에서 완전히 버림을 받았다고 했다.

위대한 예술가가 살아생전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라이언은 이런 경우와 달랐다.

신동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는
뛰어난 작품은 커녕
보통 수준의 작품도 만들지 못했다.

게다가 지나친 음주로
청력과 손가락 신경이 훼손돼
기본적인 연주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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