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한솔은 이서와 오랜 친구이다. 이서가 연기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항상 그녀를 응원해주던 사람이기도 하다. 이서는 항상 한적한 읍을 벗어나 도시로 가 연기자가 되고자 하였다. 그러다 교회 연극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던 소년 하나를 만나고 그에게서 연기를 배우게 된다. 그런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한솔은 이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두 사람은 날개를 펴고 날갯짓을 할 수 있을까. 청소년기는 참으로 고달픈 시기이다. 막연한 미래를 향해 무작정 눈을 가리고 달려나가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위태롭고 아찔한 시기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녹여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날갯짓 연습, 청소년기를 대신하기에 좋을 말이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