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생각동화를 몇번 보았지만, 표현도 맛깔스럽고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나와서 리듬감있게 책을 읽어줄수 있는 점도 좋은거 같네요. 무엇보다 책 중간 중간 표시된 생각 달팽이를 통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생각카드 3장과 질문카드 1장으로 아이와 질문과 대답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도서 안에 생각달팽이를 찾으며 읽게 되니 아이가 책 구석 구석을 살펴보면서 집중력과 관찰력도 기르게 되네요. 생각카드를 보면 책속의 장면과 연관된 질문들이 나와요. 아이의 대답을 들어볼수 있고, 부모도 생각하면서 아이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고, 질문카드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게 하는 카드로 질문에 대답하는것만이 아닌 질문연습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네요.
집이 너무 더워요. 랄랄라 기분좋은 날의 책도 보았는데, 이번 핸드폰을 찾습니다는 핸드폰 게임에 관한 내용이라 아이가 더 재밌게 본듯해요. 요새는 어린애들도 핸드폰 게임과 영상에 노출되어있기에 공감대를 좀 더 가질수 있었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