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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10월
평점 :

매년 말이 되면 다음해의 트렌드에 관한 도서가 쏟아진다. 이런 방향성이나 전망 예측하는 도서를 보며 트렌드를 미리 알아두며 서비스,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은 글로벌 리서치 패널, 최신 정성조사 시설과 솔루션 기반의 종합 리서치 기업으로 매년 이런 트렌드에 관한책을 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 지적한 바처럼 '개인화된 사회성'이 해가 갈수록 보다 극단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의 취향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흐름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 기준에 따라'개인의 이해관계' 차원에서
공정성 개념을 바라보았다. 이런 경향은 특히 세대 문제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그런의미로 '2020 트렌드 모니터'는
세대 문제중 특히 Z세대의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

Z세대는 현실적으로는 이전 선배세대에 비해 (가지고 있는 돈과 시간)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 세대에 형성된 태도나 취향이 삶의 경로나 태도에 영향력을 상당기간 끼친다. 그래서 Z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현재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를 전망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여기서 Z세대는 대량 1990년-2000년대 중반 전후에 태어난 세대로 주로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세대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Z세대에 대해 빨간국물의 라면, 혼밥을 선호하는 식습관이나 키오스크의 이용, 모바일 쇼핑등 소비특성과 가치관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이들의 특징을 요약하고 시사점 및 전망을 통해 Z세대 읽는 법등을 스페셜 기획을 통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SNS로 관계를 맺는것이 익숙한 Z세대에게는 사회적 욕구에 대한 결핍, 외로움을 느끼면서 이 결핍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며 소비자들의 삶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