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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랑 안중근 ㅣ 타요랑 역사랑 3
스토리박스 지음, 임수현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타요랑 안중근
1905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으려고 통감부라는 기관을 설치했어요!라고 시작하는 타요랑 안중근!
역사적인 이야기를 타요와 함께 풀어내다니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타요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이죠. 이런 캐릭터가 표지부터 등장을 하니 아이의 관심을 안 끌수가 없는거 같아요. 타요와 친구들이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며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시리즈, 타요랑 역사랑!
세번째 이야기는 안중근의사의 이야기에요~
역사는 아이들이 처음 접할때 어렵게 접하면 지루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할수 있는데, 이 책은 타요를 매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밌게 풀어썼네요.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이지만 어릴때부터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아요.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고, 이토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쏘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네요
1905년 일본이 통감부라는 기관을 설치하고 우리나라를 감시하자, 열심히 독립운동을 하던 안중근 의사는 통감부의 우두머리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로 결심하죠. 그리고 1909년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쏘고 도망치지 않고 대한만세를 외치며 잡혀가요. 재판장에서도 안중근의사는 이토히로부미의 죄목을 말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사형선고를
받고 우리의 곁을 떠나지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타요는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의 안중근 의사의 비어있는 무덤에 대해 이야기해줘요
이 밖에도 타요와 앨리스가 중간 중간 나오며 안중근 의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네요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타요와 앨리스의 존재만으로도 ㅋㅋㅋ 이 책의 역할을 다했다고 봐요
마지막에 엄마아빠와 함꼐 읽어요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어서 책에서 다루지 않은 지식도 제공해주네요

친숙한 캐릭터, 재밌는 스토리로 아이들이 푹 빠질수 있는 타요랑 역사랑. 안중근 의사외에도 세종대왕, 이순신편이 있는걸로
아는데 계속 시리즈가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