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엄마가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이야기를 주제별로 풀어썼다 누구나 처음 엄마가 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썼고 엄마라면 대부분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다.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의 느낌을 잊지못한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기였고, 티비에서 보는 귀엽고 순하기만 아기를 낳는줄알았다 눕히면 자고 말도잘듣고..
그리고 나역시 그런 순한 아이를 우아하게 돌보는. 화 한번 안내고 우아한 엄마가 될거라 생각했다.
길에서 떼쓰고 소리지르며 우는 아이들을 보며 내아기는 안그럴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키우지도 않을거라
믿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나름 태교도 했고 진통시간도 길지 않게 순산을 했다. 병원에서 조리원에서 아이를
안고 행복해하며 집에 오고서는 그때부터는..내가 생각한 육아는 아니었던것같다.
작가도 이야기했지만 늘 고민의 연속이었다 모유수유와 분유수유부터 잠과의 싸움 ㅠ단유, 그리고 기관생활까지..
하나하나 양육에 있어서 양육자의 결정권한이 참 많았다. 육아 엄마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카페나 블로그를 찾기도 많이 찾아보고, 책을 읽기도 많이 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