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C유를 팔던 김대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영어의 최고수가 되었을까
영어울렁증을 가진 나는 영어 관련 서적.. 물론 영어책이 아닌 방법론에 가까운 책들은
많이 읽어본듯하다. 90일만에 완성하는 실전 영어 훈련법이라고 소개된 이책은
다른 책처럼.. 읽는 영어보다는 말하는 영어를 중점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어른이 된 이후 영어를 시작한다고 회화 마스터의 꿈이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한다.
올바른 공부법으로 꾸준히 해나갈 의지와 동기만 있다면 영어회화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이미 한국의 교육환경은 읽는 영어에만 익숙해져있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다면서 시험 영역이 스피킹으로 대체되었지만,그 스피킹
시험 역시 주입식으로 공부하여 습득하고 있다. 이런 암기식의 교육법으로 책을 읽은 대로만, 눈과 글로 영어를 해석하는 수준에 머무를 뿐,
외국인과의 대화를 두려워하고, 리스닝조차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영어에 대한 인식을 잡는 계기가 될수있도록 실제 코칭 사례들도 많이 담겨있고, 12주의 과정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기
위한 로드맵도 있어서 따라하기 쉽다.
결국에는 12주의 과정도 본인이 열심히 해야하고 일정 수준에 이르기 위해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는것을 강조한다.
눈에 익히는것이 아닌 입으로 익히는것. 그리고 저자는 책에 부록으로 표현법들을 수록하고 그거만이라도 제대로 본인의 것으로 만들면
외국인을 만났을때 떨려하는것은 적어질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