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거야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 거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4
미리 레셈-펠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7월

 

아이 동화책을 읽어줄때마다 제가 읽어도 재밌는 동화책들이 있어요 ㅎㅎ

어떻게 이런생각을했지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된거지 라는 생각을 해요

이 책은 작가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쓸지.. 주인공씩씩이와 이야기를 하며 스토리를 만드는 식이에요

맨처음에 붓과 연필 지우개로 캐릭터 하나를 뚝딱 만들어요!

주인공 씩씩이!

'이건 네 이야기니까 너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갈거야'라고 이야기를 해요

씩씩이는 여행에 나서서 직접 이야기를 써가요.

이야기의 시작과 중간에 힘든일이 많이 생겨요. 괴물이 나타나고 강이 나타나고, 산비탈을 만나게 되죠

이런 장애물이 생길때마다 씩씩이는 곤란해해요. 곤란해할때마다 아이랑 같이 이야기를 했어요

너가 씩씩이면 어땠을까? 어떻게 일을 해결했을까~

아이는 생각보다 상상력이 풍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네요~

아이는 자기가 마치 작가가 된듯이 열심히 씩씩이를 이리보내고 저리보내고 장애물을 헤쳐나가며 동화책을 만드네요!

아이에게 아무거도 없이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했으면 못했을 이야기들 ㅎㅎ

내이야기는 내가 만들거야는.. 주인공 씩씩이가 이야기를 만든다는 뜻과 책을 읽는 독자가 만든다는 .. 그런 뜻도

담아낸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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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때에는 단순한 그림과 적은 글밥을 보고 독자가 책의 모든걸 지어내는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어느정도 큰 틀이 있고 결말도 있는... 그런 책이에요 결말은 나름 스포가 될거 같아서 줄일게요!

작가가 어떻게 책을 만들어가는지

아이의 상상력도 작가의 상상력도 엿볼수 있던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