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토비와 헤어지고 싶지않아요'
어느 날 형은 토비를 숨기고 버렷다고 거짓말을했어요 형은 가족을 버릴수있어?? 아이는 토비와의 이별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날것같죠
초등학생이 되고 토비와의 시간이 적어지면서 토비는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졌어요 친구들이 집에 오던날, 뒤로숨긴토비를 보고 친구들도 자신의 애착인형 존재를이야기해요. 다들 자신이 아끼는 인형들이 있었던 거죠
이런 애착인형때문에 애를 먹은 부모님들이 꽤 있을거에여
저도 둘째아이가 때가 하도 꼬질꼬질해질 정도로.... 인형하나에 집착을 해서
똑같은걸 다시 구하느라 애를 먹은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조금 커서 그때처럼 집착(?)을 덜 하지만..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어요
저도 여기 나오는 형처럼 그 인형을 몰래 버리려고도 했는데.. 이것도 한때이겠거니 하며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그냥 두고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