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산성과 보련산성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2
강무아 지음, 김희남 그림 / 파란하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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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역사에 관심많은  아이도 나도~~

책의 제목을 보고는 도대체 무슨 내용이지?

장미산성? 보련산성?
산성의 이름이 왜 이렇지~부터
어디에 있는 산성이지~~까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던 책이다^^

장미산성과 보련산성은 파란하늘의 전설시리즈로 네 번째 이야기인데

다른 시리즈들도
각 지역마다 전해내려오는 전설이야기이다보니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삼한시대 중원군 노은면 가마골이라는 마을에 누나 보련이 남동생 장미를 통해 예전의 남아선호사상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오누이의 엄마인 월성댁이 보련이를 갖고 태몽을 남편이 꾸었다

용이 하늘을 날아가다 여의주를 떨어뜨렸고 그 여의주를 남편이 받았는데
월성댁과 남편은 장수가 될 남자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믿었는데 여자애 보련이가 태어났다

그리고 둘째로 태어난 장미도 보련이처럼 장수의 기질을 타고 났으니

한 집안에 두 명의 장수가 있으면 마을에 홍수재앙이 온다는 천군의 말씀에 보련이와 장미 둘 중 하나는 재물로 바쳐져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그후
 오누이의 아버지는
마을이 몰살당할 위험에 처할만큼 큰 전쟁이 일어났고 그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두 아이를 살려달라고 했는데 남편은 목숨을 잃고 전쟁도 지게 되면서 아내 월성댁은 두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겨루기를 제안하게 되는데...

두 아이가 선택한 겨루기는 바로 성쌓기

성을 쌓는 보련이와 장미를 통해 예전부터 남아선호사상이 존재했지만
 성별이 다른 두 아이를 두고 엄마월성댁이 가지는 생각을 통해
예전에는 이럴수도 있었구나~~~
아이랑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오누이에 대한 이야기라 남자인 큰 아이도 여자 동생 사이에서 가지는 엄마에 대한 불만사항도 들을 수 있었고
입장에 따라 가질 수 있는 생각의 차이를 알아갈 수 있는 책읽기였다

그리고 책의 뒤에는 산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해주며, 장미산성 주변 유적지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한 번 다녀오고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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