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고양이 납치 사건 - 메시와 미스테리 1 신나는 새싹 21
닌카 레이투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씨드북

파랑 고양이 납치 사건


메시네 가족이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으로 놀러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고 있었다

기차에 짐 실으랴, 아이들 태우랴,
엄마 아빠는 정신이 없었기에
메시가 혼자 승강장에 남게 된다

메시는 태평하게 있다, 역장님의 도움을 받지만 다음 기차를 타게 되고
헬싱키로 간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정신이 번쩍들게 된다

울음을 터뜨린 메시...

기차 선반에서 만난 까만 고양이 미스테리를 만나면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데

파랑 고양이 납치사건 책이 집에 오자 둘째의 반응이 뜨겁다

매일 여러 책들을 읽지만 유독 이 책에 올인^^하는 이유는 뭘까?

아이가 즐겨하는 것 중 하나가 색칠하기인데
책의 일부만 찍었지만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이의 시선을 뺏은 듯^^

어른인 내가 봐도 제목과 함께 화려한 색들의 주인공이 눈에 들어오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나온다

고양이,개,바다표범,갈매기등
악당이 된 개로부터 여러 동물들이 펼치는 모험심이 가득한 이야기가 책의 재미를 더해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악당으로부터 파랑 고양이를 구하는 순간
또다른 반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친구들 이야기~~

바다에 떨어질 듯 하지만 다시 하늘로 붕 떠오르는 이야기들은 아이에게 재미와 함께 상상력을 마구마구 샘솟게 한다

아직은 세계 지도에 관심이 덜하지만
책에서 나온 헬싱키역이 어디에 있는 곳인지 묻는 아이....

어른의 눈으로 읽은 파랑 고양이 납치 사건은 단순히 동물 이야기로 이루어진창작동화였는데
아이의 눈높이로는 동물 이야기ᆞ모험 이야기ᆞ세계 이야기까지 다양한 것을 알아가는 책읽기가 아니였나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