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10
최은영 지음, 이수진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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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위대한 책벌레10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 이야기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처음 이 책을 받고 큰 제목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이라는 제목을 보고 귀신이야기가 나오는 구나~~
라는 생각을 ㅠㅠ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난독증이 생기는지 글을 찬찬히 읽지를 못한다..

다시 제목을 읽어 보니

조선의 과학자, 홍대용 이야기에...

조선의 과학자하면 난 왜 장영실만 떠오르는지

홍대용이란 인물에 대해서 이름은 들어봤는데..자세히는 모르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개암나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지라..
다양한 책들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는 처음으로 읽는 듯 하다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는 책벌레로 이름난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인물 동화라고 하니....

오늘 읽어 본 홍대용도 책벌레인가 보다 ~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홍대용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의 책 마지막부터 읽기 시작했다

홍대용은 마음만 먹으면 출세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고위 관리를 많이 낸 집안이었지만, 어릴 적부터 다른 양반집 자식들과 생각이 달랐다고 한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벼슬하기 위한 공부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만큼 줏대가 있었고
김원행 스승과 뜻을 가이하며 실용 학문인 실학을 연구하고, 자연 과학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

특히,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홍대용은 나경적이라는 과학자를 만나 혼천의를 만들었고 이것은 개인이 만든 천문 기구로는 독보적인 것이라고 한다



중국여행을 통해 생각과 가치관이 더욱 넒고 유연해진 홍대용은
여행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고향에서 아버지의 삼년상을 치르던 중 동네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이 때 지은 책이 바로 독서부결이라고 한다

독서부결은 이웃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해 가르치고자 정리한
십여 개의 조항으로
독서부결의 내용을 극적 효과를 살려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원봉대령은  양반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수학, 과학 같은 책들로  자신에게까지 그런 학문을 가르치려 하는 홍대용에게 반감을 갖지만, 공부를 하고 책을 읽어서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양반이라면 마땅히 해야 된다는 말씀에

원봉대령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된다


 

시간이 흘러 홍대용과 작별하는 날, 저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되지 않았을까??



요즘 책을 읽지 않는 아이가 없을 정도록 책들은 어느 새 기본이 된 것 같다..


왜 책을 읽어하는지...동기부여가 된다면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도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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