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쿠라이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계영희 감수 / 더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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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숲



초ᆞ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제목보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초등3학년 아이랑 같이 읽고자 했는데 내용에 따라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고 재미나게 읽은 부분도 있다



알고보니 사쿠라이 스스무의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 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이라고 한다 



제목만 보고도 상당한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수포자의 길을 걷게 된다는 기

사를 심심찮게 보는지라 


내 아이는 안그랬음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차례를 보니 일상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수학들이 나온다 


ㅡ평소보다 1초 더 긴 하루(윤초이야기)


반에 생일이 같은 친구가 있을 확률


ㅡ지금까지 몇 초를 살았을까?

감동적인 수학자 이야기

ㅡ자동차 번호판으로 배수 판정 놀이

ㅡ피아노  조율과 라디오의 시보의 공통점등등

 


소제목만 봐도 무얼까? 뭐지?


내용이 막 궁금해진다
 

 


어제 집에 있는 피아노를 조율했는데


나도 아이도 조율에 대해서 딱히 아는 바가 없어 조율하시는 분만 물끄러미 바라봤었다 


그런데
초ᆞ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를 통해 피아노 조율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니


오~~  무지 기분 좋다



4월 4일 피아노 조율의 날이라고 한다네



40평생 사는동안 처음 듣네ㅋ



주파수의 단위는 헤르츠인데 기준이 되는 음이 제각각이면 불편하기 때문에 국제 표준음회의에서 기준이 되는 음은 라이며
주파수는 440헤르츠로 결정했다고 한다



피아노를  치려면 현을 조절하는 조율을 해야하는데 라440헤르츠를 기준으로 조율을 하게 되었고, 440헤르츠에 4월4일이 피아노 조율의 날로 삼기에 아주 적합했다고 하네



 

 

 

 

일본 에도 시대에 나온 세이 쇼나곤 지혜의 판인데 



초등저학년에 나오는 칠교놀이(서양에서는 탱그램) 


둘다 정사각형을 일곱 개의 도형으로 분해하는데, 비교해보면 분해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려준다



집에 있는 칠교로 실루엣 놀이도 해봤는데 
해봤던 놀이라 재밌어 한다ㅋ

책 한 권을 다 내 것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지만

세계는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는 사쿠라이 스무무 저자의 말처럼

내가 모르던 또다른 수학의 세계에 빠질 수 있어서 재밌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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