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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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관심이 많아지는 과목이 역사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역사 책을 접해줄까??

입소문을 탄 역사책부터 신간으로 나오는 많은 역사책을 어떻게 골라서 아이에게

읽혀야 할지는 나의 몫인데...


재미있다!한국사1

읽어 볼 기회가 주어져서
 책을 천천히 살펴보고자 한다

책의 표지를 보니
교과서 핵심을 담은 한국사 현장 수업
이라는 문구가 눈에 뛴다

교과서의 핵심을 담았다??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어떤 구성일지 너무 궁금하다^^


차례를 살펴보니
재미있다! 한국사1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남북극시대까지를 보여주고 있다

1차시ㅡ국립중앙박물관     //    2차시ㅡ전곡선사박물관


                       3차시ㅡ서울 암사동 유적  //    4차시ㅡ강화 고인돌공원,강화역사박물관


  5차시ㅡ국립중앙박물관 고조선실    //     6차시ㅡ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7차시ㅡ경주 남산 //  8차시ㅡ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실ᆞ백제실ᆞ신라실ᆞ가야실


9차시ㅡ한성백제박물관  //   10차시ㅡ전쟁기념관


               11차시ㅡ국립민속박물관   //   12차시ㅡ경주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아이가 역사를 접하면서 책으로만 읽는 역사보다는 책과 함께 직접 역사 현장이나 박물관을 둘러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체험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었다

아이와 한 번쯤은 다년 본 지역 곳곳의 박물관 기념관들이 보인다​

재미있다! 한국사가 보여주고자 하는 ~

한국사 공부는 현장에서!!

역사는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야 완성된다라는 기본취지와 일치하니...

반가운 맘이 드네~

 


 

책의 저자이신 구완회 선생님의 구쌤과 똘이 토리 미스터리대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작년 일년 동안 아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녔던지라 책의 여러 역사현장중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들여다 볼까 한다


1교시 첫 페이지를 여니 구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건물이 보인다

배낭을 맨 구샘과 똘이의 모습에서  여행을 떠나는 듯

부담없이 가벼운 맘으로 역사를 배우러 고고~~



아이와 박물관을 다니다 보면

아이에게 알려 줄 만한 역사 지식이 늘 부족했기에

유물은 유물로서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재미있다 한국사는

생생한 유물과 유적 사진, 흥미진진한 그림과 지도 등 다양한 시각 자료


새롭게 바뀐 초등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


했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이 부담없이 역사를 느끼고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역사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와닿은 것은

구완회 저자 선생님이 옆에서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쓰인 글의 화법으로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꼭 대화하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읽을 때도 쉽게 받아 들여지지 않을까 싶다

우리아이들도 역사를 배워가면서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 번쯤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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