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ㅣ 미래 환경 그림책 9
이경국 그림, 김수희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6월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문제를 시사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속의 그림은 책의 내용을 읽지 않터라도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글밥이 적은 편이지만)
그림을 통해 책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다

 중국 장쑤 성에 살고 있는 주인공과 친구 메이링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함께 뛰어 놀던 친구 메이링이 아프기 시작한다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병이 심해지면서, 메이링은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것도 중국에서 8살이라는 가장 어린 폐암 환자로..

자동차 매연과 공장의 굴뚝, 석탄 난로 때문에 생긴 미세 먼지가 병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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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살던 곳의 하늘만 봐왔던터라 텔레비전을 통해 파란 하늘을 보고는
친구 메이링에게 파란 하늘 그림을 선물하고자 한다

하지만 친구 메이링은 결국 죽게되고
주인공도 아프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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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나도 처음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책을 읽고는 그냥  꾸며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중국 장쑤 성의 한 소녀가 폐암에 걸려서  뉴스로 보도된  실제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고  놀랬다

우리도 얼마 전까지 미세먼지 예보를 통해 실생활에서 매우 불편함을 느꼈는데

그러함에도​
 아직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못느끼고 있는 거 같다
​

그런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아주 작은 먼지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급 발암 물질이라고 한다
전 세계 사망자 8명 중 1명이 미세 먼지 등 실내외 공기 오염이 사망 원인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미세 먼지 때문에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미세먼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도 앞서 겪었지만
미세먼지에 대해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