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18
박선민 지음, 박준우 그림 / 리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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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책의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노스페이스 우리가  등산용품 매장을 통해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매장가서 등산용품 고르기 바빴지~
노스페이스는 누가 만들었을까?
노스페이스는 무슨 뜻일까?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네

그래서인지 책 제목을 보고는
상당한 흥미를 느꼈다

노스페이를 창업한 더글라스 톰킨스는
미국에서 골동품을 가게를 하는 아버지 아들로 태어났으며
말썽도 잘 부리고 호기심도 강한 아이였기에 엄격한 학교 교육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한다

청년이 된 톰킨스는 산악가이드로 일하던 중 첫 번째 부인 수지 러셀을 만나게 된다
둘다 미국의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아쉬울 것 없이 자란 두 사람은 등산과 카약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았는데...

톰킨스는
캘리포니아 인근의 높은 산봉을 오르던 중 비명을 들었고
남자 한 명이 벼랑 끝에 안전 장비도 없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무사히 남자를 구했지만, 준비성 부족으로 위험에 빠졌던 남자를 보며
사람들은  왜 안전 장비의 중요성을 모르는 건지? 의문을 가지게 되며
아내와 의논 후 캘리포니아 근처에 등산학교를 설립하게 된다
그리고 안전하게 산에 오르려면 가벼우면서도 강한 장비를 직접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만들게 되는데...

 그 회사가  바로 ‘노스페이스’이다
(거대한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하네^^)

그 후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돔형 텐트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한 유일한 업체로 인정 받았고,
어느새 노스페이스는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 톰킨스는 백만장자 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톰킨스 부부의 공장은 주거 환경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자로
몰리게 되면서 생각이 전환되는 시기를 맞게 된다


톰킨스는 노스페이스의 사장자리를 내려놓고 훼손된 자연을 복원시키는 일에 앞장서게 되는데...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노스페이스의 창업으로 성공한 인생을 보여주는가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억측과 논란 속에서도 생태계 보존을 위해 자연을 지키겠다는 톰킨스의 의지와 신념을  보여 준 글이 아니였나 싶다

환경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집이나 주변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실천해보는 시간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책을 읽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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