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징비록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류성룡 원작, 표시정 글,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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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징비록 kbs드라마가
첫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다
징비록??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어떤 배우가 나온다는 이야기에만
급관심을 가졌던 나...
아마  처음 만나는 징비록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도 그랬을터ㅜㅜ

드라마를 통해 ~ 책을 읽고~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니
또 한번 배움의 감사시간을 가져본다

아이들 위인전에 제일 많이 나오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인데
이야기를 읽고 나면
류성룡의 이야기가 살짝 나온다
류성룡이란 인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위인책을 본적이 있던가? ....
없었던 것 같다

징비록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선생이 쓴 책으로
  1542년 10월1일에 경상도 의성현 사촌리에서

황해도관찰사를 지낸 류중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21살에 퇴계 이황의 제자가 되었는데

이황은 류성룡의 재능을 높이 사서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류성룡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내려간다

임진년(1592년)부터 무술년(159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자신이 직접 보고들은 것들을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임진왜란을 이렇게 회고했다
‘임진년의 전쟁은 참으로 잔인했다.

불과 수십 일만에 한양과 개성 그리고 평양이 적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그런데도 오늘이 있게 된 것은 하늘이 우리를 도왔기 때문이고

백성들의 나라 사랑 때문이다.

또, 임금께서 명나라를 감동시켜 구원병이 여러 차례 왔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이렇게 자신이 쓴 회고록에 <징비록>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근심이 없도록 조심하자’라는 뜻으로
류성룡 선생은 <징비록>을 통해서,

임진왜란 때와 같은 실수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역사를 다룬 드라마를 보면

극의 전개상 픽션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에게 보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생긴다
징비록도 마찬가지...

처음 만나는 징비록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1586년에서 1598년까지
시간에 따른 우리의 역사를 찬찬히 배우고 생각코너를 통해서 의미를 배웠다
이제 아이와 함께  징비록 재미나게 볼 수 있겠지?^^


  지금도 일본과 전쟁중이라고 생각한다
영토, 문화재등 역사를 왜곡하는 그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바른 역사를 통해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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