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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찾아라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7
김지영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저희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이번에 스타를 찾아라 117번이 나왔어요.~~
저학년 아이들 기준으로 글밥이 적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글밥이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답니다.
책 제목이 스타를 찾아라인데 무얼 찾는 걸까요?
첫 장이 스타가 사라졌다에요.
무언가 사라졌는데 무엇일까요?
동생이 형의 물건을 손을 댔는데 없어졌나 봐요.
자~~ 그럼 어떤 이야기인지 보러가 보아요~~
도윤이는 동생이고, 도훈이는 형이에요.
도윤이는 친구 선우랑 형 방에 있는 드론을 구경하다가 프로펠러 끝부분을 손톱만큼 부러뜨린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도훈이는 도윤이가 선우랑 놀고 있을 때마다 와서 '범죄자 콤비'라고 놀린답니다.
도윤이와 선우는 가방만 내려놓고 밖에 나가서 놀려고 했는데 엄마가 추워서 안된다면서 목도리와 장갑을 껴 주었어요.
도윤이는 키키몽 장갑, 선우는 자기 가방에서 황금색으로 번쩍거리는 스틸맨 장갑이에요.
둘은 신나게 눈싸움을 했어요.
그런데 도윤이가 공격을 계속 당하고, 선우가 키키몽 장갑이라고 놀려서 속이 상하네요.
그 때 번쩍 떠오르는게 있었어요.
바로 형의 스타포스 장갑이에요.
스타포스 장갑은 형이 선물로 받은 건데 한 번도 안 꼈어요.
동생은 형이 장갑이 있다는 사실을 까먹었다고 생각을 해요.
도윤이는 스타포스 장갑을 끼니까 눈이 잘 뭉쳐지고 덕분에 선우를 이겨서 1대 1 무승부가 되었지요.
도윤이와 선우는 영화 스타포스에 나오는 외계인 찌푸를 만들기로 해요.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선우 엄마가 붕어빵을 사오셨어요.
도윤이는 붕어빵을 먹으면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 그런데 이를 어째요.
포스 장갑은 있는데 스타 장갑은 없었어요.
도윤이는 여기저기 찾아 보았지만 스타 장갑은 보이지 않았어요.
장갑을 찾고 있는데 형이 왔지 뭐에요.
도윤이는 형이 장갑을 찾이 않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가 끝나자마다 형이 장갑을 찾았어요.
형은 당연히 동생을 의심했지요.
도윤이는 스타 장갑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스타가 보이지 않네요.
어린이집에서 꼬마가 나오더니 눈이 쌓인 곳으로 가서 두더지처럼 눈을 파헤치는 순간
도윤이 번쩍 떠오르는 것이 있었어요.
길을 샅샅이 살폈다고 생각했지만 눈 속을 찾아볼 생각은 못한거에요.
도윤이는 작대기를 구해서 눈을 여기저기 들쑤셨어요.
그 순간 뭔가 폭신한게 걸린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스타였어요.
도윤이는 집으로 돌아와서 스타를 빨고 말리고 정성을 다했어요.
드디어 스타가 뽀송뽀송해졌네요.
형은 범인이 동생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형제가 있는 집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네요. ^^
동생은 형의 장난에도 참고 받아주었어요.
그리고 생각을 했지만 다시는 형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기로요.~~
형제자매가 있는 집에서는 싸우고 화해하고 하지요.
특히 형제가 있는 집은 더 시끌벅적하고 하루가 정말이지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금방 화해하고 언제 그랬는지 잘 놀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