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쿠키런 킹덤의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평소 쿠키런 캐릭터를 무척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만화책으로 새롭게 찾아왔다고 하니 책을 받아보자마자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NEW 코믹북 1 : 비스트이스트 대륙』은 사라진 세인트릴리 쿠키를 찾기 위해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미지의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떠나는 판타지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익숙한 쿠키들이 등장해 처음부터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야기에 푹 빠져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평화가 찾아온 쿠키 대륙에서 갑자기 세인트릴리 쿠키가 사라지고, 용감한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는 친구를 찾기 위해 비공정을 타고 새로운 대륙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카라멜레온 쿠키와 쉐도우밀크 쿠키를 만나 다양한 모험을 이어가는데요. 늪지대를 지나고 거대한 구름벽을 넘으며 여러 시련을 겪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져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액션과 모험만 담긴 만화가 아니라 친구를 믿는 마음,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험 속에서 오해로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 주는 것 같았어요.
책 앞부분에는 등장하는 쿠키들이 소개되어 있어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게임을 즐겨본 아이들이라면 더욱 반갑게 읽을 수 있고, 게임을 잘 모르는 아이도 세계관을 이해하며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화라 재미 위주의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야기 구성이 생각보다 탄탄했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이나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만화가 끝난 뒤에 수록된 'NEW 용감한 기사'와 '용감한 생각' 코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친구와 다퉜을 때 어떻게 화해하면 좋을지,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기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 같은 세계관을 함께 즐기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독서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쿠키를 찾아보며 몇 번이나 다시 읽을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모험과 웃음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쿠키런 킹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추천 만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