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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다있소 과학 1~2 세트 - 전2권 ㅣ 다있소 과학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5월
평점 :
#도서제공
초등 과학책은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있소 과학 1, 2》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활용품을 소재로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라 정말 흥미롭게 읽었어요. 문구와 뷰티·위생 용품처럼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대결 형식으로 풀어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평소 “왜 이렇게 되는 거야?” 질문이 정말 많은 편인데요. 과학책은 어렵다며 금방 덮어버리던 아이가 《다있소 과학》은 깔깔 웃으면서 끝까지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연필 vs 샤프, 물풀 vs 딱풀처럼 익숙한 물건들이 등장하니 더 재미있어했답니다.
연필과 샤프의 대결에서는 마찰력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물풀과 딱풀 편에서는 접착력과 결합력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는데요. 억지로 외우는 과학이 아니라 “아~ 그래서 이런 거였구나!” 하며 스스로 이해하게 만들어 주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2권에서는 샴푸와 비누, 립밤과 립글로스, 선크림과 선스틱 같은 생활 속 뷰티·위생 용품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평소 관심 있어 하는 주제라 더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특히 선크림 vs 선스틱 편은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SPF, 자외선, UVB 같은 개념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줘서 “오~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됐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하는 느낌’ 없이 과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점이었어요. 재미있는 대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마찰력, 용해, 증발, 빛의 반사 같은 과학 원리를 익히게 되더라고요. 초등 3~6학년 교과 연계 내용도 담겨 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 난 뒤 우리 아이가 집 안 물건들을 보며 “이건 어떤 과학 원리가 있을까?” 하고 탐정처럼 관찰하기 시작한 것도 참 인상 깊었답니다. 평범한 생활용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 그게 바로 《다있소 과학》 시리즈의 매력 같아요.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 생활 속 원리를 좋아하는 아이,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초등 교양 과학책이에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과학 입문서로 딱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