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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을 위한 중1 교과서 개념 한자 - 국수사과역, 중학 내신 잡는 250 기출개념 완전 정복!
김연수 지음 / 글담출판 / 2026년 4월
평점 :
#도서제공
요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막 입학한 아이들 이야기 들으면 괜히 마음이 같이 긴장되더라고요. 초등 때는 공부 잘하던 아이도 성적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왜 그럴까?”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더라고요.
단순히 공부량이 많아져서가 아니라, 낯설고 어려운 ‘학습 언어’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이라는 걸요. 그래서 저도 우리 아이가 아직 초5이지만, 미리 준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책이 바로 《1등급을 위한 중1 교과서 개념 한자》였는데요, 정말 “아, 이거다!” 싶었던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한자 암기 책이 아니라, 공부가 막히는 이유를 정확히 짚어주고 해결해주는 ‘어휘 중심 학습서’라는 느낌이었어요. 중학교 교과서가 어려워지는 이유를 보니 정말 공감이 되더라고요. 초등 때는 풀어서 설명해주던 개념이 중학교에 가면 한자어 한 단어로 압축되어 나오니까, 아이들이 뜻을 제대로 모른 채 넘어가게 되고 결국 이해가 쌓이지 않는 거죠.
이 책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1 교과서 7과목을 분석해서 꼭 필요한 개념 한자 250개와 확장 어휘 750개를 담았어요. 단순히 양만 많은 게 아니라, 진짜 중요한 것들만 잘 뽑아 넣었다는 느낌이라 더 믿음이 갔어요.
구성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한자의 뜻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교과서 예문으로 확인한 다음, 관련 어휘까지 확장해주는 흐름이라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좋았던 건 교과서 문장이 그대로 예문으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이 단어가 실제로 이렇게 쓰이는구나” 하고 바로 연결되니까 훨씬 이해가 쉬워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화자(話者)’를 보면서 “말씀 화, 사람 자니까 말하는 사람이네!” 하고 스스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는데, 괜히 뿌듯했어요. 이렇게 한자를 통해 뜻을 유추하는 경험이 쌓이면, 처음 보는 단어도 겁내지 않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하나의 단어에서 끝나지 않고 관련 어휘까지 확장해준다는 점이에요. 비슷한 한자를 가진 단어들을 함께 익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넓어지는 구조라서, 따로 외우지 않아도 반복 학습이 되는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하루 5분, 한 페이지면 충분하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에요. 바쁜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분량이라 “공부”라기보다 “가볍게 쌓아가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이 책은 단순히 한자를 배우는 책이 아니라, 전 과목 이해력을 키워주는 기초 체력을 만들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과서 읽기가 어렵거나, 배운 개념이 자꾸 헷갈리는 아이들, 국어·사회·과학이 모두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학교 공부의 시작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어휘의 벽’, 이걸 넘느냐 못 넘느냐에 따라 공부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 책과 함께라면 그 벽을 조금 더 수월하게 넘고, 이해하는 공부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이의 공부 자신감, 어휘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