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 들어와 - 모두 하나 되는 마법의 주문 달곰달곰 2
이달 지음, 조옥경 그림, 김성미 꾸밈, 이주성 작곡 / 달달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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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 들어와

우리 하나가 돼.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김밥이 되고, 샐러드가 되고, 샌드위치가 되고

수박화채가 되고, 꼬치가 되고,

케이크, 떡볶이, 튀김, 만두, 피자가 되는 맛있는 책.

 

라임이 좋아서 리듬을 붙여 노래를 부르게 된다.

들어와 들어와~

 

이것저것 한데 넣어 쓱싹쓱싹 비벼 먹는 비빔밥도 떠오르고

여러 재료를 잘게 다져 넣은 볶음밥도 떠오르고

온 마을 사람들이 하나씩 가져온 재료들을 한 솥에 넣어 끓여 나눠 먹은 [돌멩이 수프]도 생각난다.

 

[아씨방 일곱 동무]의 친구들처럼 요리 속 재료들이 서로 잘났다고 다투는 일은 없을까?

한 가지 요리를 정해서 속 재료들이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는 놀이를 해봐도 좋겠다.

 

독후 활동으로 책에 나온 요리를 해 봐도 좋겠고, 모둠원들이 비밀리에 한 가지 재료를 가져와서 즉흥적으로 새로운 들어와요리를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대부분의 요리가 그렇겠지만 여러 가지가 어우러져 하나의 요리가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도 그런 것 같다. 나는 무엇이 어우러져 있을까? 나의 주재료는 무엇이고 부재료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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