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생물 1 - 7차교육과정
정민선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보통 생물이라고 하면 암기 위주의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시중의 많은 참고서들은 심지어 기본서조차도 서술형이 아닌 암기 위주로 되어 있고, 많은 학생들이 N제와 같은 문제집을 통해 기계적으로 문제를 외우는 식으로 학습을 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수록 공부를 많이 한 것이다라고 착각을 하기 쉬우나, 사실 문제 위주로 공부하면 언젠가 엄청난 패배를 맛보게 된다. 필자의 경우도 1학년 때 과탐을 2등급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나, 사고가 아닌 암기 위주, 문제를 접근하는 Skill 위주로 한 결과 2학년 때 3등급 심지어 4등급 이하로 내려가는 결과를 보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하여 기존의 학습법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숨마쿰라우데이다.

숨마쿰라우데 생물 I은 이러한 기존의 접근 방식, 하지만 옳지 않은 접근 방식을 바꾸어 학습 방향 자체를 바꾸어 버린다. 한 가지 개념을 알게 하기 위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배경지식과 본질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심화내용까지 다루었다는 점에서 아주 인상적이다.또한 의대생이 집필하여 숨마쿰라우데 과학 4개 중에 가장 우수한 것 같다.가장 훌륭한 점은 대학생이 집필하여 그만큼 학습을 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최대한 이해하기 쉬우면서 본질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노력하였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이 사람들도 사실 아마추어라는 것이다. 전문적인 교수나 실력있는 교사들이 집필하여 수능에 필요한 개념을 모두 담고, 수능 이상의 내용과 수능 범위의 내용을 구분하여 서술하였어야 했는데, LEVEL CUM LAUDE(기본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에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하고, LEVEL SUMMA CUM LAUDE(심화 내용)에 기본으로 알아야 할 배경지식들이 있기도 하였다. 책이 나온 지 몇 년 안되어 이러한 오류를 범할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점들은 숨마쿰라우데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이 책으로 학습하고 싶다면 최소한 3등급 이상은 나올 때(배경 지식이 어느정도 있을 때)하는 것이 좋으며, 수업 혹은 수능 범위 안에서만 다루는 이해하기 쉬운 참고서와 병행하면 본질적인 이해를 하는 데 있어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고, 1등급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P.S. 숨마쿰라우데에 있는 내용 100%암기하려고 하다가 다른 공부 할 시간을 뺏을 수 있음. 숨마쿰라우데는 이해를 위하여 보고, 암기는 시중의 다른 참고서를 통하여 하는 게 좋습니다.

ex)하이탑+숨마쿰라우데, 완자+숨마쿰라우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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