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구매하게 된 작품. 사실 초반부터 공이 정말 별로인 행동을 빈번하게 한 후로 작품 자체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작가 후기에도 언급되었듯 공은 생각 없는 미남공이라는 설정인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나마 수가 괜찮아서 다행. 공과는 반대로 어느정도 속깊은 수여서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다. +) 물론 이와는 별개로 작풍은 상당히 수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