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공과 작가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사실 3.5점에 가까운 마음이었으나 방법이 없는 관계로 5점 만점에 4점.
일단 공인 맥스가 너무 급하게 줄리안을 밀어붙여서 나까지 숨이 찬 느낌... 처음부터 팬으로 시작한 마음인 것은 알겠지만 너무 과하게 들이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수가 공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데다 수 자체로 아방/순진/답답수 비스무리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진작 학을 뗐을 듯. 공 본인은 인정하지 않는지 몰라도 거의 완벽한 스토커의 모습이 아닌가.
현재로서는 딱히 2권의 구매 의사가 없다. 뒷내용이 예상되기도 하고.. 서사가 그다지 치밀하지는 않고 가벼운 편이라 킬링타임용으로 1권을 보는 정도는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