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호모라는 키워드에 이끌려 구매한 소설. 예전 제목이 티격태격인만큼 두사람의 관계가 악우에 가깝다는 것을 소설 초반부터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집중도를 최고조로 높일수 있을만한 무협 스토리는 아니었다. 작가님 필력은 좋으나 약간씩 스토리가 겉돌고, 씬을 제외한 장면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깊게 드러나지 않아 가볍게 무협 배틀물을 보고싶다면 괜찮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