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콤플렉스 벗어나기
엘리자베스 힐츠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사회 초년생 시절에 내가 했던 짓들이 떠오른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확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지 모른다. 3주간 행복했고 넉달을 괴로와했고 1년을 후회했다. 똑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반복했다. 내가 누구인지, 무얼 원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언제나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 보자. 이게 내가 원하는 건가? 이제 똑같은 실수로 후회하지 말자. 고통은 겪었지만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고 있다. 이제 내나이 26. 절대로 새로 무엇을 시작하는데 늦은 나이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자.

작년에 책을 읽고서 책 앞에 적어놓은 메모다. 나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자 했다가 상처만 받고 복수심에 불탈때였다. 보편적으로 권할만큼 좋은 책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왜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패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정리할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