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담 시리즈 9 구애담
구애담 시리즈의 아홉 번째 구애담.
동양배경에 오메가버스 세계관이 접목되고 오메가공X베타수의 조합이라니! 정말 특이한 소재로 설정이 되어 신기한 느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능글능글한 느낌의 제윤의 뻔뻔함이 단영같이 순진한 사람의 상대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애담 시리즈 외에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재미있게 읽으지라 또 어떤 작품을 쓰실지가 궁금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친구를 꼬시는 방법
짝사랑하는 지환을 넘어뜨리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규영. 어딘지 초반부터 허술한 느낌이 든다 했는데 알고보니?! 짧지만 술술 잘 읽히는 이야기였습니다. 작가님 작품을 계속 읽게 되네요.
필드 오브 플라워즈
여자친구의 연인이라는 장해경을 만나게 된 정우진. 그 두 사람이 부딪히고 함께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 필드 오브 플라워즈.
요즘 귀여운 연하의 갓기 다정공이 등장하는 작품만 읽다보니 장해경 캐릭터 덕분에 부들부들 분노하면서 읽었습니다. 우진이의 마음과 상처가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유우지 작가님은 필드 오브 플라워즈 외에도 여러 작품들을 읽어봤는데 스토리라인이나 인물들의 설정 면에서 소위 말하는 구작스러운 감성이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필력 덕분에 열심히 읽게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유성의 고백을 거절 아닌 거절로 밀어내게 된 태경. 이 두 사람이 직장에서 재회한 후 일어나는 이야기가 그려진 '오피스'입니다. 제목이 정말 직관적이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한번에 술술 쉽게 잘 읽혔습니다. 오메가버스 설정에서 오메가가 차별받지 않는 세계가 좀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