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농부> 의자 글•그림 출판사 : 책고래이름도 독특한 '의자' 작가님의 두번째 그림책. 사막과 농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제목. 사막에서 피어나는 생명력에 관한 이야기. 그 생명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판타지같지만 그 어느 것보다 현실적인. 재목 만큼이나 이 그림책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의 중간을 줄타기 하는듯 하다. 과연 사막에서 농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으랴. 누구라도 안타까워할만한 농부의 노력은 매일매일이 같은 모래언덕 위 또 모래언덕같은 사막의 모습이었다. 부질없고 기대할것 없는.. 하지만 사막에도 자라나는 생명이 었었고 1500년만에 꽃을 피어내는 판타지같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희망의 줄기가 있음을 알려주었다.빠르고 많은 변화들 속에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누군가로 인해 진정 세상은 변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햇볕도바람도비도모든 것이 알맞았던 어느 날작은 씨앗은 고개를 쏘옥 내밀었어요.' -본문 중- 그렇게 모든 것이 알맞은 날이힘겨운 시간을 견뎌내는 모두에게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혹시라도 폭풍이 몰아치더라도 이겨 낼 수 있는 응원의 한마디를 조용히건네본다.#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 받은 책의 소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