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주는 말 선물 - 아주 짧지만 힘이 센 15가지 말 파스텔 그림책 1
이라일라 지음, 서영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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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 꼭 필요한 단어

그랬구나...

 


언젠가 부부상담을 할때

이마고대화법이라는 걸 했어요.

그 시작에 저 단어가 있었습니다.

상대방을 꼭 이해하지 않아도

이해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흔치 않아요.

때로는 고마워나 미안해 보다

더 큰 힘이 있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관계의 시작은 공감으로부터 나오니까요.


우리는 쉽게 상대방의 기분을 짐작하고

꼭 필요한 말들을 생략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어른의 눈으로 생각으로 아이에게 전하는 말

우리 아이들은 나와는 다르게 살게 해보고 싶은 마음

엄마, 아빠의 마음은 다 같잖아요.

 


이 책은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물론 아이들의 작은 사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시작하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형, 누나, 언니, 오빠

그 모든 범주에서 벗어나 친구라는 관계의 시작

새로움을 만나는데 필요한 단어들이 담겼어요.



처음 만난 우리는 안녕을 이야기하고

서로 인사를 하며 관계를 형성해나갑니다.

안녕이라는 단어가 참 별게 아님에도

이게 쑥스럽거나 힘든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말 연습이 필요해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

또는 나와 내 가족을 응원하는 말

괜찮아 랍니다.

용기를 내게 해주는 단어잖아요.

응원을 해주고 또 응원을 받고

어린이 자존감은 이렇게 뿜뿜 올라갑니다.



4살을 지나 5살, 6살

또래문화가 형성되는 시기에는

같이할까? 라는 단어가 꼭 필요해집니다.

쉬운 것 같죠?

세상 모든 단어에 당연함은 없어요.

시작이 어려운 친구도 있다는 것을

나의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어쩌면 편협한 사고를 깨야할지도 모릅니다.

나와 내 아이는 다르니까요.

 

꼭 필요한 15가지 단어를

짧은 글귀에 예쁜 일러스트로 담아낸 너에게 주는 말 선물

백 번, 천 번을 읽어도 부족함이 없는 책입니다.

 

모든 관계가 어려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 한번씩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감동받으며 읽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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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 41kg 감량! 체지방 30% 감소! 10년 경력 영양사 다이어터!
이주아 지음 / 북테이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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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드는 생각은 정말 이게 다이어트 레시피라고??? 였던 것 같아요.

메뉴를 보자마자 이렇게 맛있게 먹어도 되나 싶은 메뉴들만 가득했거든요.

게다가 김치라니... !! 진짜 다양한 책을 봐도 김치는 도전영역에 없었는데

너무나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서 도전해볼법 하더라고요.



41키로 감량, 체지방 30퍼센트 감소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정말 어려워요.

저도 지금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고 운동은 집에서 스트레칭 정도지만

감량을 하고 느낀 건 식단이 90프로다!!! 였거든요.

그렇다고 닭고기(냉동실 가득 있어요) 고구마, 달걀 이런걸로 살 수 없잖아요.

정말 입에서 똥내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ㅠㅠ



제가 따라해 본 첫 메뉴입니다. 재료도 엄청 간단해요. 

면두부, 계란 2알, 양배추, 슬라이스햄이면 됩니다.



그 외 소스로는 처음 알게된 콩으로 만든 소이마요와 저칼로리 케챱, 굴소스, 프락토올리고당을 썼어요. 책에서는 알룰로스를 소개해뒀는데 단맛을 포기하기 힘든 다이어터는 살 수 밖에 없는 소스에요.

계량도 어렵지 않게 밥숟가락과 종이컵을 이용하여 계량합니다. 티스푼도 없고 정말 밥숟가락으로 해결하면 되요. 요리 초보들은 이 계량에서도 멈칫하게 되고 그러거든요.




메뉴는 이렇게 큐알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이 책의 저자인 영양사다이어터 라미님의 인스타그램도 엿볼 수 있어요. 책을 구입한 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인스타로 열심히 보다가 답답해져서 책을 구입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저도 알 것 같아요. 저도 아날로그 세대인가봅니다. ㅎㅎ



어렵지 않은 냉장고에 있을법한 식재료들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근사하기까지한 건강레시피 이 책 서점에서 읽다가 그대로 들고오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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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저편은 차고 깊다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히가시 마사오 엮음, 마치다 나오코 그림, 김수정 옮김 / 필무렵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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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난 뒤 느낌은

아... 찜찜해...

괴담문학 및 환상문학의 일인자 다운

그런 정제된 글과 너무 예쁜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자연을 바라볼 때

경이롭고 아름다우면서도

나도 모르는 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

 

그럴 때는 혹시 나도 모르는 존재가 있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했는데 그런 생각들을

글로 풀어낸 책이랄까...

 

아이를 위한 동화책을 위주로 보다

오랜만에 어른을 위한 동화책을 읽어보니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조금은 잊을 수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왠지 귓가게 사박사박사박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고...

요괴는 과연 있을까? 있었을까?

무심한 듯 이야기하는 할아버지와

건성으로 대답하는 아이의 시선이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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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계단
마스다 미리 지음,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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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본 동화책 시간계단은 어쩌면 엄마로서 느끼고 있을 후회들...

지나가고 있는 세월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늦은 나이 아이 하나, 그리고 둘... 

나의 엄마가 엄마가 되었던 시기보다 더 늦은 나이다보니 

두 아이를 육아하는게 참 쉽지 않았어요.

체력적으로 지치는게 아무래도 제일 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내려가는 계단을 보았을 때 

아 나도 저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다시 아이가 되고 싶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를 지키기 위한 지금도 썩 괜찮았던 거죠.

아이와 함께 책 속에 나오는 숨바꼭질로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먹물 물총쏘기를 보며 누가 일등인지 찾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구에 눈물이 살짝 맺혔네요.

지금 나도 썩 괜찮아 라고요...

엄마로서 혹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 역할이 버거운 날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담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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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빨강 머리 앤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1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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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이거 어떻게 채우지 이랬는데 숫자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면을 채우는 재미가 엄청나네요!!! 명화보다 개인적으로 이런 애니메이션이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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