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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쓰는 법 - 나의 일상을 짧지만 감각적으로
재클린 서스킨 지음, 지소강 옮김 / 인디고(글담)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시처럼 쓰는법/재클린 서스킨
📌 학창시절에 소설책을 좋아해서 소설가를 꿈꿨던 적도 있었지만 시는 항상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것마저 직장생활을 하며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고 글쓰기는 더더 멀어졌다고만 생각했죠.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 깨닫지 못했을 뿐 우리는 일상적으로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SNS에 짧은 글 등 글을 안쓰는 날은 하루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요즘 블로그에 글을 쓰기만 하면 자꾸 늘어지고 길어져서...
요점보다는 지루한 글이 되가는 것 같아요.
시인처럼 짧지만 감각적으로, 포인트있게 써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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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을 책 속 문장
🏷p.130 모든 시는 이런 치유의 작업을 하고,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움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p.136. 위로가 필요한 순간마다 바로 꺼내 읽을 수 있다. 과거에 당신을 위로해 줬던 시나 노랫말의 구절을 적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p.159.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내가 한 일 중에서 나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 주는 일 열 가지를 써보자.
🏷p.114 감각적인 경험에 집중하라.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소리, 냄새, 풍경, 맛, 느낌은 지루한 일상을 순식간에 경외의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
🏷p.210 당신이 손글씨로 직접 쓴 아이디어들과 비밀스러운 표현들로 공책을 가득 채우자. 매일 책상에 앉아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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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적인 것만 읽었을 때 '에? 어려운데' 싶었던 것도 중간중간 '시처럼쓰는연습' 코너에서 어떤 글감, 어떤 주제로 쓰는 연습을 하면 되는지 알려줘서 좋아요.
LESSON 1~10까지 중에 저는 마지막
<LESSON 10_글쓰기 리추얼 만드는 법> 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꾸준한 글쓰기를 위해 저도 책을 읽고 필사를 하고, 일기장과 불렛저널을 쓰고, 간간히 블로그도 쓰는데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쓰고 나름의 의미를 담아 쓰면 나도 좀 더 좋은 글을 쓸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기네요.
"우리는 이미 시를 쓰기 위한 도구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선물이다"
📍글담출판사(@geuldam)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간심송챌린지(@jugansimsong)분들과
같이 읽고 같이 필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