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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보의 여자아이 놀이책 ㅣ 찰리의 놀이터 1
비키 보 글.그림, 문유진 옮김 / 찰리북 / 2016년 9월
평점 :
울 아이 저녁마다, 만들고, 색칠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요
울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비키 보의 여자아이 놀이책을 만났답니다.
시작 전부터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사실, 아이와 집에 있으면서..아이와 놀아주기 참 힘들죠..
정말 어린 아기들은..기저귀 갈아주고, 우유주고, 재워주면 된다고 하지만..
이젠 그런 나이가 지나면..놀아달라고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고민이 참 많아요..
그런데 엄마라는 사람은 참 대단하에요..
이책을 만든 비키보는 1975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서
15년간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일했고, 지금은 남편과 함께 오스트리아에 살고있다고해요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있는데
두 아이가 태어난후 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있다는 그녀...
아이들이 꽃 위에 앉아있는 나비 한마리를 가지고 20분 념게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특히 아이들은 창의적인 생각을 할 때 큰 기쁨을 느낀다’라는 것을 깨달았데요.
. 이후 육아 휴직을 하고 집에다 출판사를 차렸습니다.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죠.

책 만들기에 아무런 지식이 없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 나가면서, 낮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밤에 혼자서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인 『비키 보의 여자아이 놀이책, 『비키 보의 남자아이 놀이책』
독일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데요

아이들의 창의력을이끌내고, 아이와 재밌게 놀수있는 여자아이 놀이책..
울 아이가 어떻게 상상하던 그건 자유랍니다.
색종이를 찢어서 붙이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고하면서 즐거움 만발~
비키 보의 여자아이 놀이책은 정말 여자아이들이 딱 좋아한는 취향 그대로 옮겨놓았서
여자아이들이 홀딱반할만한 책이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것을 계속 하게끔 해둬야 하는데..
가끔은 낼 유치원 가야 하니깐 빨리 자야한다고 하기도하는데요..
이번에는 놀이책이 푹 빠지도록 해보려구요
그동안 길가에 놓여있던 낙엽이나, 집에있는 빨대, 아니면 양파망이나 전단지를 활용해보세요.
다양하게,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할수있도록
펼쳐주면 된답니다.
연필끝에 예쁜게 붙이는 종이 인형이네요 ㅋㅋ
너무 예쁘죠 ㅋㅋ
울 아이 화장하는거 정말 좋아해요.
아침마다 유치원갈때 장난감 화장대에서 매일 투명 화장을 하면서
만족해 한답니다.
언젠가는 엄마얼굴에 화장을 해주고 싶다고 하는데..
여자아이 놀이책에..울 아이가 기다렸던 페이지가 딱 나왔어요 ㅋㅋ
크레파스 가져와서..바로 메이컵 시작하더라구요
눈썹, 아이새도, 볼터지, 새도우, 립스틱까지..ㅋㅋ
게다가 헤어까지 완벽 하게 ㅎㅎ
왕관과, 귀걸이, 목걸이는 서비스랍니다. ㅋㅋ
울아이가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눈썹은 갈색으로 칠하고..
퍼플 마스카라..
블루색 아이새도..
볼터치도 잊지 않았쬬 ㅋㅋ
울 아이가 정말 이런책을 기다렸는데....완전 딱이네요
사실,....공부해보자..하면서..졸리고, 집중을 못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거하면..
옆에서 말을 걸어도...못들을정도로 집중하더라구요.
자신이 생각하는대로...꿈꾸는대로..
마구 마구 그려보고, 색칠해봤어요
옷걸이의 드레스를 가지고..
예쁜 공주를 그렸는데...
망사 스타킹까지 그렸네요 ㅋㅋ
그리고, 집에있는 반짝이 스티커를 이용해서.
더욱 꾸몄답니다.
사실, 너무 너무 이런거 해보고 싶었데요 ㅋㅋ
집중해서 하는거보니까..
정말 우 아이 맞나..싶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
완성된 드레스랍니다.
귀걸이, 목걸이, 왕관은 빤짝이 스티커를 활용했어요

구두와 가방은 메니큐어를 활용했어요
다양하게 만들어보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보면서
재밌게 놀면서, 창의력을 기를수있는 여자아이 놀이책
정말 좋네요
추석 연휴에 친가, 외가 갈때도 꼭 챙겨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