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탈무드 편 ㅣ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평점 :
울 아이는 책을 참 좋아 한답니다.
한번 꽃힌?책은...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기도 하고..
좋아 하고 아끼는 책은..두고 두고 몇일을 나눠서 아껴 보기도 하고..
또, 어떤책은..다 읽고나서, 나중에 또 찾아서 또보고..또보고 하는 책도 있답니다.

울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도 자주 사주는 편이기도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도 많이 빌렸는데요..
책을 좋아하니, 독후감도 잘 쓰겠지...생각했는데.
책을 좋아한다고해서 독후감을 잘 쓰는건 아니더라구요.

독후감을 쓰는것은 책읽기와 달리 읽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중심 내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독후감을 쓸수 있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글쓰기, 특히 독서감상문을 쉽게 쓰기 위해서는
아이의 감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줄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한데요.
저의 고민을 해결할만한 책이 바로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랍니다.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는 유태인들이 어릴때부터 두명이 짝이되어
서로 토론하는 교재롤 쓰이는 탈무드를 싣었는데요.
울 아이도 탈무드를 너무 좋아 하는데, 이책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워 하더라구요.

2022년부터 중학교 시험의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하면서 현재의 초등학생들은 문장 단위 이상의 긴 답안 작성을 대비해야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쓰기 능력이랍니다.
대부분의 논‧서술형 평가가 주어진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정확하게 표현한 글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을 고려할 때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낀 점을 글로 남겨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겠죠.
아이들이 느낀 점을 자신만의 언어로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하브루타 식 질문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고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 책은 각 이야기마다 하브루타 식 질문을 통해 완결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가 독서 후 ‘내용 확인하기 → 생각 이해하기 → 상상하기’ 3단계 질문에 답을 생각하면서 쉽게 자신만의 느낀 점을 떠올릴 수 있어요.
핵심 문장 따라 쓰기(필사) + 내용 및 감상 3문장 쓰기를 통해 글의 개요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요.
핵심 문장 따라 쓰기(필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어요.
이야기를 읽고 인물관계도를 통해 한 번 더 내용을 확인하면서 이야기에 대한 기억력을 높일 수 있어요
책읽기를 좋아한다고해서,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잘 쓰겠지 하면서 두지 않고.
하루에 글을 읽고 4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수있도록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