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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 - 2018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5
엘리샤 쿠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평점 :
하루 하루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서..
바쁜듯 울 아이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지나는 일이 많네요.
제일 바쁜때가 1학년 학기 초라고 하네요.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먹고, 자고, 하루를 지내는 법을 알켜주고, 배워가다가
어느때가되면 다시 다른곳으로 가야하는것이
아마도....인간의 운명이겠죠.
아이와 오랫만에 차분한 마음으로 읽어봤는데요.
울 아이가......조금은 슬프다고 하네요.
슬픔도 잠시
다시 다른 고양이를 만나고...다시 일상으로..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는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상이랍니다.
칼데콧은 1년동안 출판된 그림동화책중 일러스트가 뛰어난 작품을 뽑아서 상을 주는데요.
간결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도 좋고.
어린이가 읽어도 좋고.
엄마가 시간 될때 차분하게 읽어도 좋은 책 같아요.
삶이라....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같이 살면서..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책 을 읽는동안은..
생각하는 시간을 갖아 보는것이 좋아요.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의 앞쪽과 뒤쪽은..
웬진 반복되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죠.
매일 매일이 반복되는 삶이지만..
그래도...그 안에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러면서..서로에게 의지하고.

작은고양이가 (검정고양이) 점점 커지고....다시....
작은 고양이(흰 고양이)가 왔어요.
큰고양이가된 검정고양이가 작은고양잉게..
언제 먹고, 언제 마시고, 어디를 가고, 어떻게 놀고, 어떻게 쉬는지.
보여주었답니다.
잔잔해서 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