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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로트린 ㅣ 벤지 데이비스 그림책 3
벤지 데이비스 글.그림, 노경실 옮김 / 예림아이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달고나은채맘입니다.
초등학교 입학후에 이제 2주의 끝자락입니다.
요즘 책읽기의 푹 빠져있는 울아이..
수상한 그로트린을 읽고.."아~ 재밌다."하길래..
엄마가 아직 안 읽어봐서 그런데..어떤 내용이야? 그랬더니.
"아주 재밌는 내용인야...어떤 도둑이...뭘 훔쳤는데....그게 탈출 할때 필요한 물건이였어.."하더라구요
요즘 울아이 방탈출에 푹 빠져서...
길가다 숫자만 보면..암호라고 막..적고,
자물쇠 하나 사달라고하면서.
방탈출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책의 나오는 도둑도...탈출을 한다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엄마로서는 그림이 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구요.
책 표지가..어둡고..무서워하는 소녀가 있길래...
엄청 무서워 하는거 아냐...
했는데....
어둠을 무서하기는 커녕..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밤이 무섭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딱이겠어요.
어느날 밤 루비가 잠을 자려는데..
오르간 노랫소리가 뱅빙 맨돌았어요..
언젠가...거리에서 들었던 노랫 소리죠...

온 세상이 조용해지는 동안에도
오르간 노랫소리가 계속 맨돌았어요..
그러다가...종종걸음을 치다가 방에서 후다닥...
긴장감이 돌기도하지만..
뒷이야기가 너무 너무 기다려지는 책
간밤에 일어난...수상한 일들..
사람들이 모두 밤에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하고있답니다..
정말 그로트린이 있을까요??
내용일 모두 알려주기에는 정말 너무 아까운 책이에요.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고..
다음에 두고 두고 보면 좋은책..

책 표지부터...첫장 두번째장..
모든 그림과 글을 놓치면 아까운 책이예요.
아이가 그림과 책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있는 아주 아주 소중한 책이랍니다.
밤중에 사라진것들은..
치즈 한덩어리, 낡은 책 한권, 비스킷 한통, 노끈 한 뭉치, 빨래줄에 있던 실크 스카프 한장.
밧줄 한 가닥, 공구 한 상자, 등잔 한개, 솜 두덩이.
저전거에 있는 바퀴 한개와 바구니 하나...

그린트린이 왜...이것들을 가져갔을까요????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
너무 너무 재밌는수상한 그로트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