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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공부의 마법 - 우리 아이 평생 공부 저력을 키워주는 결정적 공부법
오가와 다이스케 지음, 정미현 옮김 / 키스톤 / 2018년 2월
평점 :
아이가 어제 유치원 졸업을 하고, 이제 입학을 앞두고 있네요.
초보맘에다가, 처음으로 초등학교를 보내다보니.
설레는 맘도 있지만, 걱정이 앞서기도 한답니다.
거실 공부마법은 거실에 도감, 지구본, 사전을 놓고
아이가 편하게 수시로 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라는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울 아이도 호기심이 많아서.
아이가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 못해줄때가 많은데요.
이럴때 도감 혹은 사전, 그리고 지구본을 보면서 세상이 넓다는것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해?"
"왜 바다는 파래?"
"왜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야?"
등등..울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궁금증이 늘어가는데.
부모가 모든것을 대답해주고, 알려주는것은 좋지만
백점짜리 행동은 아니라고 하네요.
아이가 궁금증을 도감이나, 사전에서 찾을수있도록 유도해주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지은이는 일본 교토 태생이고,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어릴때 공부해라 소리를 한번도 들은적이 없고
종이 접기를 좋아해서.
정말 종이접기 자주 했다고해요.
부모님이 귀찮아 했을만도 한데, 아무 말씀 없이 해주셨다고해요.
종이접기로 도형쪽으로 눈을 빨리 뜨고,
용돈 관리를 하면서 학교들어가기전에 구구단을 외웠다고 하네요.
아이가 스스로 하고싶어하게끔 하는 욕구가 생기게끔하는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책상에 앉는다고, 지식이 쌓이는건 아니겠지요.
본격적으로 아이가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때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만들어주는것이
부모의 역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 거실에 도감, 사전, 지구본(지도)가 있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것은 도감이나, 사전, 지구 관련 도서 책을 소개해줘서.
우선 도서관에서 빌려본후에
아이에게 맞는 책을 사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도감리스트가 단계별로 0단계부터 차근찬근 되어있어서.
아직 도감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나, 아이가 친근해질수있는 책부터
익숙해진아이들,즐기기까지 되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제 곧있으면 새학기, 새학년에
거실의 분위기를 바꿔봄으로서
아이들에게는 공부는 재밌다는것을 느끼게해주는것도 좋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