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거인과 가장 큰 난쟁이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롤랑 퓌엔테스 지음, 알렉상드라 위아르 그림, 권지현 옮김 / 머스트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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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을 읽었답니다.


책을 읽기전에..가장 작은 거인은 누굴까???

가장 큰 난쟁이는 누굴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당연히 큰 사람이..거인이고..

작은 사람이 난쟁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어른이 되어서 그런지..

작은거인과, 큰 거인을 한눈에 알아봤는데..

동심으로 바라본 아이는...큰 사람이 거인이고. 작은사람이 난쟁이라고 하는 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ㅋㅋ


이책은 누구가 뭐라고해도, 난 나야..내가 소중해, 내가 사랑스러워...이런 메세지가 담겨져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쭉 간직하고 있다가..


계속 꺼내서 읽어주고 싶은 그런책이랍니다.



 

가장큰 난쟁이는..거인만큼 컸기때문에...

사람들이 따돌렸다고 하네요..

"저렇게 큰 난쟁이는 난쟁이가 아니라며....."



 

가장 작은 거인은....너무 작아서..난쟁이 만큼 작았어요...

그래서 너무 우울했죠.

어느날...난쟁이 나라에 가서 살고싶다고 했더니...

"작은 거인이라...좋긴 하지만, 거인이 아무리 작아도..난쟁이는 아니지...."


가르강통은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

어찌나 울었던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어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고하네요..ㅎㅎ

너무 웃긴 표현이죠.ㅋㅋㅋㅋ



 

작은 거인과 큰 난쟁이가 만나게 되었는데요..

둘은 점점 친해지면서...눈물도 그치게 되고, 이야기도 하게 되었답니다.


 


둘은.....


작은 거인이 아닌

큰 난쟁이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수있는 마을로 내려가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울 아이 잘때 읽어줬는데..

아이가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줬답니다.


내년에도 가끔씩 읽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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