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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그리워한 생쥐 ㅣ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리사 단드레아 그림, 조반나 초볼리 글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1월
평점 :
하루에 한권은 아빠가 읽어주다보니,
이제는 저녁을 다 먹고나서
꼭 책한권을 아빠에게 가져가서 읽어달라고 하네요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
고양이가 그리워한 생쥐!!!!

처음에는 고양이가 어떻게 생쥐를 그리워할수있지??
먹고싶어서???
호러인가???
그러기엔 그림이 너무 귀여워~~!!!
그림책을 다 보고나서, 또보고
또보고 , 또보고 싶은책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책이라고 되어있지만,
울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과 다 같이 읽어줘도 좋은책이랍니다.
그림과 내용이 너무 좋아서.
글과 그림 그린사람을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글 조반나 초볼리
밀라노에서 태어났으며, 아동 문학과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출판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워크숍을 열고
강연을 다니며 잡지, 블로그에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 상, 화이트레이븐 상 등을 수상하면서 이탈리아를 비
롯한 다른 나라들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림 리사 단드레아
리듬 체조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고, 그림을 독학으로 익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다시 코믹 국제 학교를 졸업
하였고, <신성한 색상들I colori del sacro>이라는 국제 그림 대회에서 수상했습니다. 2016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순회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옮김 주효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탈리아 페루자 대학에서 이탈리아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
다. 이탈리아 외무성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낱말 먹는 고래》,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고대 로마인의
24시간》,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 너무 귀엽죠..ㅎㅎ
어쩜 이렇게 귀엽게 그렸는지..
고양이는 하루 종일 생쥐 생각만했어요.

가끔 한마리의 생쥐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다른 한마리는 조금 희미했어요.
충분히 잠을 못잤거나,
귀가 먹먹할 때면 그랬어요.
Sing in the Rain을 노래하는 88마리의 생쥐도 생각했구요
비행기 소리로 귀가 아플때는 버스에 탄 백마흔네 마리의 생가가 떠올랐어요.
울 아이하고..한마리 두마리 세어보는것도 재밌답니다.
친구가와서
"천천히 산책할러 갈래?"하고 물어봐도
"오늘 내 머릿속에 새로운 생쥐가 찾아왔어."하면서 생쥐만 생각했데요 ㅎㅎㅎ
다양한 생쥐를 보면서..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저도 눈을 감고..누워있으니깐
생쥐가 그리워 지더라구요 ㅎㅎㅎ
자꾸 자꾸 생각이 난다는 ㅎㅎㅎ
그리고, 어느날!!!
특별한 아주 특별한 생쥐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생쥐는 머리속에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눈에 그 특별한 생쥐를 만나게 되었지요.
특별한 생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마지막 책 끝까지 이야기가 끝가지 이어진답니다.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책이랍니다.
책의 뒤장에는 고양이의 특별한 생쥐를 만날수있어요.
너무 귀엽죠 !!!
어린 왕자가 사막에서 여우를 만나서
서로 길들여지는것처럼
고양이가 특별한 생쥐를 생각하고,
드디어 만나는날!!
읽으면서 감동이 있더라구요!!
울 아이도. 저와 같은 감동을 느꼈을까요 ? ㅎㅎㅎㅎ

책에는 부록으로 고양이와 생쥐의 스티커가 있답니다.
아빠가 달라고 하는데...ㅎㅎㅎ
울 아이 소중한 스티커라고 주질 않네요 ㅎㅎㅎㅎ
울 신랑은 퇴근하면서..딸만 생각하면서 퇴근했을텐데..말이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