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예쁘다 - 육아의 블랙홀에 빠진 엄마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미나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처음 태어났을때의 기쁨과 설램, 행복은 사라지고..



어디서 청개구리가 나타나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제 말도 듣지도 않고, 이렇게 하자 그럼 저렇게 하고,



저렇게 하자 그럼 이렇게 하는 미.운.5살 된 아이가 있더라구요.



아이를 처음 만났을때 기쁜과 떨림



감동은 어디로 갔나요?



그때는 내 심장을 주어도 아까지 않은 딸이였는데..



아침부터 유치원갈때 입을 옷 신경전부터,



양말, 신발, 



유치원갈때 자전거를 탄다 안탄다....ㅠㅠ



아침부터기운이 쫙 빠지는데요..ㅠㅠㅠ



이러면서 어린 아이을 상대로 부글 부글 속이 끓어서..



야단을 치게되는데..





언제부터의 저의 초심을 잃었는지...











저의 요즘 모습이 정말 괴물 같아서..

책을 보면서 저를 다시 뒤돌아 보게 되었어요.

지금은 두 아이에 엄마라고 하는데요

외고와, 명문대를 나와서, 공기업 생활하던중, 사내연애하고 남편과 9개월 세계일주를 떠난 멋진 분이더라구요.

전 상상만 가능한..ㅠㅠㅠㅠ

지금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신데요..

바로 이웃 맺었답니다.



첫장부터 제가 울 아이낳고 느껴던 그 감정

그 느낌, 생각들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더라구요..


아기를 기르면서 참을인자를 그리게 되는데요..

왜 칼도 밑에 마음심자로 이뤄졌는지...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어서 그런지.

정말 공감이 많이 갔어요


그림도 너무 너무 귀엽고..사랑스럽답니다.우리집의 일상과도 닮았어요 ㅋㅋ

울 아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고

저이 지금의 행복도 없었겠죠..



 이런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야단치고, 화로 물들일순 없어요.

지금이라도 울 아이와 사이좋게

초심을 잃지 않게 해줘서 고마운 책이랍니다.



엄마는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와 함께 한살이 된다고 하죠

저도 이제 43개월 4살 엄마가 되었는데요

아이를 낳고 바라보는 세상은

결혼전에 바로본 세상과는 너무 틀리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이세상을 재밌고 즐겁게 살아보고 싶은맘이 생겼답니다.

뒤쪽에 많은 블로거들이 공감되는 글을 써주셨는데요

하루에 다 읽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커피한잔 놓고..한챕터씩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육아 맘이라서 그런가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요

육아맘..

엄마는...그래...정말 예뻐..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