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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ㅣ 책 읽는 우리 집 10
니시하라 미노리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4월
평점 :
아이에게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하려고해요.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는 제 6회 핀포인트 그림책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작으로서
이미 일본 유치원에서는 필독 도서랍니다.
원작이 일본책이예요 ㅋㅋ
글과 그림을 나시하라 미노리 작품이구요
김영주님이 옮기셨어요
책 뒤면에 퍼즐이 있어서..ㅋㅋㅋ
요즘 맞추기 좋아 하는 울 은채과 함께 놀수 있는 시간도 갖았답니다.ㅋㅋ
사실 도시에 살면서..
곤충을 보기도 너무 힘든데요.
꽃을 좋아 하는 은채는
꽃밭에서 나오는 개미만 봐도
반가워 한답니다.
"개미야 안녕! 이따가 보자~"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도시의 환경이 오염되어서 그런지
곤충을 보기에 정말 힘든 요즘이예요
애벌레와 함께 떠나는 곤충 여행 이야기거든요.
그동안 은채에게도 보여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곤충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좀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곤충들도 사람들처럼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병원도 다니고, 편의점에서 맛있는것도 사먹는답니다.
"애벌레 기차가 잠시후에 출발합니다.
기차에 타시 분들은 서둘러 올라타 주세요."
이렇게 곤춘들은 애벌레 기차를 타기도한답니다.
기차가 달릴때는 메뚜기도 잠쉬 멈춥답니다. ㅋㅋㅋ
곤충들은 벽돌 아파트에 살구요 이불도 널고, 차도 마시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답니다.
농장앞에 도착했어요.
토마토 농장에 도착해서 토마토도 가득 따구요
지렁이와 지네들하고도 사이 좋게 지낸답니다.
저기에는 무당 벌레가 소풍와서 삼각 김밥을 먹고있에요 ㅋㅋㅋ
그림이 너무 아기 자기 해서
저도 자세히 보게 되는데..
호기심이 많은 아직은 30개월 ㅎㅎㅎㅎ
"엄마 이건 뭐예요?"
궁굼한건 못참아서 바로 바로 물어봐서
봤더니 ㅋㅋㅋㅋㅋ
두더지상가에서 열리는 노래자당대회에서
땅콩자매가 노래하고있네요.ㅋㅋㅋ
두더지 삼촌이 "잘한다."고 응원하고 있어요 ㅋㅋ
책은 저네 18페이지로 되어있어요.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가 사과 나무에도 올라가고..
거미도 만나서 위험에 처하는데..
다 읽고나서 또 읽어달라고하네요..
신기한 곤충들과 이야기가 재밌고
그림이 정말 실감나게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보기도 재밌지만
저도 같이 그림을 보면서.
어떤 곤충이 있나~~하면서 같이 보게 되더라구요
푸르른 여름의 활기찬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의 여행
매일 매일 떠나셔도 좋을것 같아요.
글은 많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좋지만
그림속에 있는 곤충들 이름을 알아맞추는것도 재밌고.
곤충들이 뭘 하고있는지 이야기 해도 재밌답니다.
여러번 읽고나서.
드디어 퍼즐 시간 ㅋㅋㅋ
은채는 아직 퍼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ㅋㅋ
관심은 엄청 많답니다.
어렵지만 퍼즐 해보려고...
그래도 하나 들어서 맞출려고 하네요 ㅋㅋㅋ
과연 오늘 안에 퍼즐을 다 맞출수 있을까요??ㅎㅎㅎㅎㅎ
저와 같이 맞추고있는데.
그림책에 있는 내용이라서.
그림책을 펼쳐서 이야기를 다시해주면서.
퍼즐에 뭐가 들어가야 하는지..알려줬답니다.
퍼즐 맞추기 완성!!!
물론...엄마의 90%의 손놀림과
은채의 10% 손놀림으로 만들었답니다. ㅋㅋㅋ
엄마와 같이 했다고는 하지만.
웬지 뿌듯해 했답니다. ㅋㅋ
좌구산에 놀러갔어요..ㅋㅋ
좋아 하는 유진언니를 만나서.
언니에게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을 읽어달라고했답니다. ㅋㅋㅋ
사실 언니도 글씨는 잘 모르지만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어찌나 잘 만들어서 해주는지. ㅎㅎㅎㅎ
은채가 재밌다고 또 해달라고 ㅎㅎㅎ
언니라 재밌게 책 읽고나서 좌구산 산책을 나갔는데
아까 책에서 봤던
곤충들이 있는지
살펴봤답니다. ㅎㅎㅎ
사실 도시에서만 살면
손에 흙도 못 만지게 하는 부모님도 계시지만
어릴때 흙도 만지고 놀아야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그래서 좌구산에서 맘껏 만지라고 했답니다. ㅎㅎㅎ
이번에 좌구산 가서..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그림책에 나왔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행운이 있었답니다.
첫번째 잡은 개구리 ㅋㅋ

이건 두번째 잡은 개구리구요..ㅋㅋ
은채는 실제로 개구리를 처음봐더니
"이쁘다." 그러네요 ㅎㅎㅎㅎ
개구리를 보여주고..개구리를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내줬답니다.

아침 산책길에 만난 지네 ㅋㅋㅋ

메뚜기도 만났엉..ㅋㅋㅋ

책을 읽고 실제로 개구리, 지네, 메뚜기를 만나니깐
친구들이라면서 인사하더라구요 ㅋㅋㅋ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그림책..곤충을 가깝게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을 만난뒤로부터 매일 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ㅋㅋ
본 포스팅은 책읽는 우리집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