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재산 은닉 기술 - 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백승우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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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재산 은닉 기술

백승우 기자




 


2018.3.22 뉴스 속보로 뜬 '이명박 구속 영장 발부'
과연 지금까지 '카더라'로 소문만 무성했던 이명박의 모든 혐의는 밝혀질 것인지...
요즘 정치계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전 뉴스의 헤드라인만 보고, 본문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아요. 특히 정치권 뉴스는 더~~~
그래서 BBK, 김경준, 내곡동 특검, 다스 등이 이명박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지
BBK, MB 사저, 다스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답니다. ㅠ.ㅠ

그래서 백승우 기자가 쓴 <MB의 재산 은닉 기술>을 읽으면서
아주 흥미진진했고 내가 몰랐던 정말 많은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저처럼 수학 겉핥기 식으로 이명박에 대해 대충 알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명박 X파일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2012년 MBC 파업에서 살아남은 백승우 기자.
망가진 뉴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도했고,
뉴스데스크를 2년 넘게 진행, 망가진 뉴스의 공범자라도 밝힌 저자가
2017년 여름 MBC 파업 도중 '반성문을 쓰는 심정으로, 밀린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 MB 취재 파일 <MB의 재산 은닉 기술>


왜 이제서야?
새롭게 살아나기 위한 방편으로?
지금 이 상황에 '기자 정신'이 발동한 저자에게
솔직히 신뢰는 가지 않지만....
지금 정치계에 가장 핫한 이명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기에,
얼마나 많은 돈을, 어떤 식으로 빼돌렸을지 너무 궁금하기에
읽기 시작했답니다. ^^







 



"우리 내외가 살아갈 집 한 칸이면 족하다"
"그 외 재산을 전부 내놓겠다"
약속대로 재산을 헌납했지만 집 한 칸의 값이 68억 원!!!     

역시 있는 사람들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MB의 재산 은닉 기술>에서는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의 강남 아파트 전세자금 7억 4천만 원 중
현금 3억 2천만 원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매하기 위해 지불했던 현금 6억 원이 어디에서 왔는지
다스와 세광 기업이 정말 이명박과는 관계없는 것인지를
이명박 주변 인물들의 증언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모두들 MB가 고액의 재산 은닉과 비자금 조성을 했을 것이라고,

다스의 실소유주는 MB일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특검 때마다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갔지요.
과연 이번 수사에서도 그럴 것인지......
그 결과가 참 궁금해지네요.
(그 전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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