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돌고 도는 세상 7
오주영 지음, 김일경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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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세상 ⑦ 우주 편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글 오주영 / 그림 김일경 / 감수 정관영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과학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이렇게 4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수학이나 과학을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한 저이지만
지구과학 내용은 정말 어려웠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지구와 머나먼 우주, 천체에 대한 내용을
봐도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제가 학교 다니던 20년 전에 비해 지금은 참 모든 것이 좋아졌다는 걸 실감해요.
특히, 어려운 과학 내용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낸 책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니까요. ^^





 


"우리 사는 세상의 다양한 순환 체계를 살펴보며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상상의집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오늘 아이들과 읽어 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은 무한한 우주,
그중에서도 지구와 달에 대해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태양계는 어떤 곳일까?
지구의 바깥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낮과 밤은 왜 생길까요?
계절은 왜 바뀔까요?
달의 모양은 어떻게 변할까요?
우주 비행사는 어떻게 선발할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과학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해 주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우주선 절구호를 타고 태양계를 돌고 있던 우주 비행사 오토의 우주선이 망가졌어요.
우주선을 고칠 망치(?)를 찾기 위해 무인 탐사선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달 탐사를 마쳤다면서 지구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갑작스럽게 지구에 가게 된 우주 비행사 오토는
달님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훈이의 도움으로 지구여행을 하게 된답니다.


 

 

 

 

 


 

훈이와 함께 지구를 둘러보는 오토의 눈에는
낮과 밤이 빠르게 변하는 것도,
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보름달이 점점 작아져 그믐달이 되었다 하늘에서 사라지기도 하는 것도
나뭇잎이 붉게 물들고,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든 것이 신기하고 신비하게 느껴지네요.





 

 


 

훈이와 함께 갯벌체험에 갔어요.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는 밀물 때에는 갯벌이 물에 잠기고,
바닷물이 밀려 나가는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드러나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썰물에 대한 내용을 듣더니 
"그럼 그 물은 어디로 가?"라고 묻네요.

 

분명 고등학교 때,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생각이 날듯말듯 가물가물하네요. ㅡ.ㅡ;;;





 


 

역시!!!
몇 장을 넘겼더니 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네요. ^^

달의 만유인력에 의해 달 쪽에 있는 지구의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고,
반대쪽 바닷물의 높이가 낮아진다는 것. 그로 인해 밀물과 썰물이 생기네요.

 
 

그림과 함께 이렇게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니....
아이들이 궁금증이 바로 해결되네요!




 

 



 

훈이와 함께 지구 여행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절구호로 돌아가고 싶은 오토!!!
절구호를 지구로 보내주거나
자기를 달로 보내달라고 보름달에게 소원을 비네요.

과연 보름달은 오토와 훈이의 소원을 들어줄까요?

 

 

 

 


 


 

그걸 보더니 자기도
"하루 종일 게임을 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비는 아들.
요즘 부쩍 게임 타령이네요.

너 소원은 보나 마나 들어주지 않겠다! ㅋㅋㅋ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은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꼈던 아이들도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용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지구와 달, 우주에 관련 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는 상상의집 시리즈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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