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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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남인숙 지음




수많은 육아서와 심리학 책을 접하다 보면 '자존감'이라는 용어가 참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육아서에서 강조하는 내용의 중의 하나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길러주라는 것!
하지만 아이들의 자존감을 길러주는 일이,

 내 자존감을 기르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이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즉 자존감은 국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심리학 전문 용어로
19세기의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논문에 처음 등장한 단어지만
요 근래 육아서나 자기계발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기도 하답니다.
그만큼 삶을 대하는 태도와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 그렇겠죠?


쇼펜아우어에 따르면 자존감도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자존감의 높고 낮음 역시 부모 탓이라는 거죠~
나의 자존감이 이미 부모에 의해 결정되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존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니...
그렇다면 수많은 육아서와 자기계발서에서 '자존감을 길러라~'라는 것은 모두 dog 소리라는 건가요?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마음의 긍정적인 감정에 작용하는 요소를

유전 50%, 환경 10%, 의지 40%라고 밝혔다."


다면 많은 50%의 유전적인 것을
40%의 의지를 제대로 활용해서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죠!!
즉, 내 의지만 있다면 태어나면서 물려받은 자존감에서

단 몇 퍼센트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자존감에 득이 되는 방향으로
세부 사항을 바꾸어나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저자 본인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다양한 사례들 속에서 나와 닮은 점, 나와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과 자존감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자존감은 높고 낮음보다 균형이 중요하다.
.
.
자존감은 '완벽함'이나 '높음', '고귀함' 등을 포기할 때 오히려 더 단단해진다.
자존감의 말뜻을 '완벽한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그대로의 자신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재정의 해도 좋을 정도이다." (p 47)


지금까지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높고 위태로운 자존감보다는 적당히 낮고 안정된 자존감을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존감 기르기를 매일 조금씩 의식하면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도전의식을 갖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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