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을 만나는 시간 - 아주 특별한 고 샘의 못다 한 이야기 특서 청소년 에세이 1
고정욱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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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만나는 시간

고정욱 에세이




270권의 책 출간, 400만 부 이상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오잉? 근데 왜 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까요?
그래서 고정욱 작가가 쓴 책들을 검색해 보았더니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가방 들어주는 아이>, <누나라고 부르지 말랬지!> 등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어 봤던 책 제목들이 줄줄이 나오네요. 쩝....
아이들이 읽어달라고 가지고 오는 책들의 제목만 보고 읽어 주기만 했지
작가가 누군지는 미처 확인을 해 보지 않았던 것~


 

그리고 예전 MBC 예능 느낌표에서 어렴풋이

고정욱 작가를 봤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특별한 서재에서 발간하는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특서 청소년 에세이' 첫 번째 책인
고정욱 작가의 <열정을 만나는 시간>은
청소년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자신의 민낯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에요.
그 속에는 돌 무렵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 마비로 장애인이 된 자신과
작가 고정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님,
열정'의 대명사가 되기까지 본인을 이끌어준 책과의 만남을 이야기하면서
청소년들이 오롯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한다는 의미다.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강연을 하러 돌아다니는 작가를 보고
모르는 사람들은 몸도 성치 않으면서 왜 돌아다니느냐, 뭐가 좋아서 휘파람을 부느냐 등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그런 주위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것에 얽매이기보다는

가진 것을 충분히 이끌어 내어 자신만의 강점으로 승화시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고정욱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비교 지옥에 빠져 사는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나는 알았다.
인생에 탄탄대로는 없다는 것을.
가지 못한 길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자신이 가지 못한 길은 탄탄대로였을 거라 생각하며
늘 안타까움을 가슴에 품고 산다.

이제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우리네 인생에 길이 있다면,
그저 내가 가는 길이 있을 뿐이다." (p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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