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아난드 딜바르 지음, 정혜미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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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아난드 딜바르 장편소설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책들의 결론은
자신이 삶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렸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역시 나에게 주어진 삶을

남의 탓만 하면서 허송세월로 보낼 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본인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는 뻔한 내용이지만
이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전개 방식이 조금 신선한 자아 발견 인생 소설이랍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식물인간이 된 남자.
8개월 동안 심장이 멈춘 상태도 누워만 있었지만 정신만을 말짱해요.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고 볼 수 있다는 것을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할 수는 없어요.
자신의 '깊은 영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을 삼으면서
인생에 대해,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여러 심오한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할지를
독자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하다." (p 68)

"네가 생각하는 것, 네가 내리는 결정,
네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경험하길 원하는지에 대한 책임은 너에게 있다." (p 84)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대한 반응은 통제할 수 있으니
상황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1/2만큼 남아 있는 물을 보고
"반 밖에 안 남았네~"라고 반응하기보다는
"반이나 남았네"라고 반응을 하면
인생이 좀 더 행복하고 즐거워질 것이라는 것!!!





 


 

자아 발견하고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계기는
왜 꼭 죽음의 문턱에 다다라서야 깨닫게 되는 것일까? ......

우리는 이 깨달음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면 되는 것!!!
하지만.... 그 실천이라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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