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반도의 인류 1 -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EBS 한반도의 인류 1
EBS 한반도의 인류 제작팀 글.사진, 원유일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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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인류

 

①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사진 EBS 한반도의 인류 제작팀 / 그림 원유일




 


"엄마~ 사람은 어떻게 생겼어?"

"곰이 백일 동안 마늘만 먹어서 사람으로 변했잖아~"

 

"아니~~ 우리 나라말고....

맨 처음 사람이 어떻게 생겼느냐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릭투스, 호모 사피엔스..

인류의 진화과정을 말로만 설명해 주니...

초등 1학년 아들이 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책으로 만나보았답니다. ^^





 

 


바로~~~

우리 이전에 어떤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한반도의 인류>를 그림책으로 엮은

상상의집 <한반도의 인류 ①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바로 책을 펼치고 책을 보기 시작하는 아들램~

그러면서 한마디 하네요.


"엄마~ 왜 이렇게 못 생겼어?"

"왜 다 여자야?"

(머리가 길면 다 여자라고 생각하는 아들 ㅜ.ㅜ)




 

 


한반도에 가장 처음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랍니다.

툭 튀어나온 눈두덩이와 돌출된 광대뼈...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죠~

아이들 입장에서는 '못 생겼다'라는 말이 절도 나오게 보이네요.


<한반도의 인류> 그림책은

EBS 다큐프라임 <한반도의 인류>의 영상화면을

 그림책으로 엮은 것인지라 실사가 좀 리얼하답니다.






 

 

 


상상의집 <한반도의 인류>는

①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

② 누가 우리의 조상일까?

총 2권으로 되어 있고, 구석기 시대를 다루고 있어요.


1권에서는 한반도에서 처음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

2권은 오늘날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의 삶을 다룬답니다.





 

 


'곧선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에렉투스'는

날카로운 발톱이나 날개가 없어 무서운 맹수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약한 존재였어요.

열매를 따먹거나, 맹수들이 사냥한 것을 훔쳐먹고,

추위를 피해 동굴이나 고목나무 속에서 어두운 밤을 견디어야 했답니다.


번개 맞은 나무에 불길이 솟은 것을 보고

불을 사용하여 추위를 이기고, 맹수들을 쫓기 시작했어요.



 


또, 동물 가죽을 손질하여 몸에 둘러 피부를 보호하고,

돌을 깨뜨려 '뗀석기'를 만들기도 하고,

'주먹도끼'로 땅 속이 뿌리를 캐고, 동물뼈를 깨뜨리기도 했답니다.


이는 그 전 원시인류보다 뇌의 용량이 늘어나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되는 한반도에서

100만년 넘게 대를 이어오면서 살아온 '호모 에렉투스'지만

지구의 1/3이 얼음으로 뒤덮인 마지막 빙하기만은 견디지 못했어요.


최초로 불을 사용한 인류였지만 불을 피우는 방법은 몰랐거든요.

추운 겨울, 불씨를 잃어버린 호모 에렉투스는

하나씩 얼어죽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손에 창을 들고, 잘 만들어진 가족옷을 입고,

눈두덩이 튀어나오지도 않았고 광대뼈가 높게 솟지도 않은,

한반도에 새로운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났어요.






 

 

 


변화하는 자연에 적응하지 못하고 서서히 사라져간

주먹도끼의 주인 '호모 에렉투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구석기 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선사 유적지에 가면

구석기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요.




 

 

EBS 다큐프라임 <한반도의 인류>의 영상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엮은 상상의집의 <한반도의 인류>

한반도의 최초 인류 '호모 에렉투스'에 대해

사실적으로 알 수 있어 참 좋네요.


EBS 다큐 영상을 직접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겨울 방학 때 아이들과 같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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