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악행으로 상제에게 인정받은 '미리'는
사람들을 자자손손 빨아먹을 수 있는 방책을 제시하여
식민지 민중들을 더욱더 못살게 구네요.
'미리'가 내놓은 방책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일제 시대에 일본이 우리에게 행했던 온갖 악행과
조선을 위하는 것처럼 행했던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네요.
무단정치, 문화정치, 토지조사사업, 방곡령, 철도 산업, 신미 증식 정책 등
시대별로 행해졌던 일본의 정책과 <용과 욕의 대격전> 내용을 비교하면서
읽으면 내용 이해가 빠르고, 그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이 받았을 고통들이 고
스란히 느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