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 걷기 여행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한 번은 떠나야 한다
김종우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마흔 넘어 걷기 여행

김종우 지음




심장병을 안고 히말라야를 오른 후, 걷기 여행에 푹 빠진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의 낭만 로드 에세이.
<마흔 넘어 걷기 여행>에서는 중년기에
왜 '걷기 여행'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불안, 분노, 화를 달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라고 합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특별한 운동 기구가 필요치 않고,
시간과 장소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 '걷기 운동'

그럼 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되지
굳이 '여행'을 떠나야 할까?
입시, 취직, 결혼, 육아의 긴 터널을 통과한 중년기.
이제는 인생의 남은 후반기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죠.
 이때, '여행'을 통해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섦을 만나고,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면서
익숙함에서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힘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즉, 중년기에 떠나는 '걷기 여행'은
진정으로 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생각이 고이지 않게 자극을 주며,  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마흔 넘어 걷기 여행>에서는
걷기와 여행이 심신에 어떠한 이로움을 주는지,
의미 있는 걷기 여행을 위한 명상법과
걷는 법을 알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경험한 세계의 트레킹 명소 7곳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요.


▶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걷기 자세 ◀
1.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배에 힘을 주고, 가슴을 활짝 펴고,
목과 허리는 똑바로 세워
자연스러운 보폭과 속도로 걸으면서
어깨는 힘을 빼고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쥔 채,
팔은 리듬 있게 흔들어준다.

2. 발을 내디딜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서대로 땅에 닿도록
발을 굴리듯이 걷는다.



 

 


 

▶ 인생에 꼭 한 번 걷고 싶은 세계 트래킹 명소 BEST 7 ◀

1. 네팔 히말라야
2. 스페인 산티아고
3. 일본 규슈 올레
4. 이탈리아 아말피
5. 터키 리키안 웨이
6. 이탈리아 돌로미티
7. 프랑스 파리


김종우 박사의 인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세계의 트레킹 명소를 저자의 경험뿐 아니라
동반했던 여행가들의 경험 이야기해주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한 번 해볼까?'하면서
걷기 여행에 도전해 보고 싶게 만든답니다.




 

 


 

당장 다른 나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우리나라 둘레길부터 둘러보는 건 어떨까?
지리산 둘레길이 생겨난 이후,
제주 올레, 서울 둘레길이 생기고,
전국적으로 웬만한 지역에는
둘레길이 생겨있으니 말이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같이 집 근처
'심학산 둘레길' 걷기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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