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을 안고 히말라야를 오른 후, 걷기 여행에 푹 빠진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의 낭만 로드 에세이.
<마흔 넘어 걷기 여행>에서는 중년기에
왜 '걷기 여행'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불안, 분노, 화를 달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라고 합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특별한 운동 기구가 필요치 않고,
시간과 장소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 '걷기 운동'
그럼 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되지
굳이 '여행'을 떠나야 할까?
입시, 취직, 결혼, 육아의 긴 터널을 통과한 중년기.
이제는 인생의 남은 후반기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죠.
이때, '여행'을 통해 익숙함에서 벗어나 낯섦을 만나고,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면서
익숙함에서 잠재되어 있던 자신의 힘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즉, 중년기에 떠나는 '걷기 여행'은
진정으로 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생각이 고이지 않게 자극을 주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