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추다 - 딱 하나뿐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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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추다

김미나 / 특별한 서재


 


이제 막 시작한 '(주)특별한 서재'에서
특별함과 의미를 같이하는 내용의 책이 나왔어요.
방송 구성작가로 활동했던 김미나 작가가 쓴
<눈을 맞추다>는 '특별한 너와 나', '특별한 인생', '특별한 존재', '특별한 서재'를 테마로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조곤조곤한 눈길로 들여다보며
내게 하나뿐인 것들의 특별함을 깨닫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나라는 존재를 하찮게 여기고,
내가 하고 싶은, 해 보고 싶은 일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고민하고,
내가 선택한 것들을 후회하고,
택하지 않은 것들을 아쉬워하는....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날들과
일상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들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별날 것 없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일지라도
내가 얼마나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눈을 맞추느냐에 따라 별날 것 있는 특별한 풍경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책이랍니다.

 


 


 

 

길지 않은 글 속에 담긴 특별함과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이 인상적인 <눈을 맞추다>
일상이 무료하고 지루할 때,
인생이 거기서 거기다(?)라는 생각으로 쓸쓸할 때,
한 번씩 꺼내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작년 같은 올해, 올해 같은 내년을
수십 번 반복하며 살고 나서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다고 말하게 될지 모른다." (p79)

"절제란 변덕스러운 마음이
지금 이 순간 원하는 것과
당신이 정말로 가장 원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p101)



절제하면서 작년 같은 올해,
올해 같은 내년을 보내지 않고
'특별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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